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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박약은 아니라고 해주오

단야 2008. 11. 19. 09:53
어제 정~~말 오래간만에 우리 영어 스터디 멤버들과 회식을 했다.

작년 5월부터 시작했던 회사 영어스터디모임이 벌써 횟수로만 2년째다. 
근데 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 5월부터 인가 계속 빠졌던것 같다. 차장님 죄송해여~
그래도 마음만은,,Always be with you guys~~^^;

회사 내 다양한 부서에서 만나게된 우리 모임의 멤버는 찰스,빌,제시카,에리카,나는 단야 - 이렇게 다섯명이고,
매주 화,목 am 07:30~08:20 이렇게 모여서 프리토킹을 한다.
처음에는 각자 토픽을 준비해서 이메일로 날리고, 그 주제에 대해서 얘기했고,
이후엔 EBS 귀트영, 입트영을 활용해서 스피킹 연습을 했다.

우리 멤버들은 다들 성격 쿨 하고 열의가 있어서 모임하는 내내 정말 많이 배웠다.
영어뿐아니라, 사회 생활에 있어서의 ATITUDE! 
어제 차장님이 복 받은 멤버들이라고 하셨는데 , 나도 같은 생각~ 정말 좋은 분들이다.

어제 모임후에, 내가 스터디를 못나가고 있는 원인이 뭘까 생각이 들었다. 
뭘까? 뭐냐? 뭣이? 뭥미??? 

1. 아침 일찍 일어나기!
어제 빌 얘기를 듣고 너무 감명(씩이나) 받았다!
빌은 새벽 4:30에 일어나서 한시간 새벽 예배, 한시간 운동, 그리고 공부, 업무 시작을 한다고 한다.
나는? 7시 15분쯤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에 3시간 활용이 차이가 난다.
한달에 20일이 적용된다고 치면  한달에 60시간 -> 1년이면 720시간 -> 720시간을 24로 나누면 30일
이런! 나의 1년은 12개월이지만, 빌의 1년은 13개월인 것이다!! 

2. 꾸준한 노력, 지치지 않기.
한 때 이것저것 마구 벌려놓고 가장 액티브하고 재미있었던 나인데, 요즘은 제일 늘어져 있는게 나인것 같다.
다시 부활할 때다. ㅎㅎ

3. Open Mind!
나를 제외한 4명의 멤버들은 정말 남에 대한 배려가 깊다.
배우자, 좀 더 포용하고 이해하는 그런 마음들을 배우자.^^

배우자.
가까이에 이렇게 배울 사람들이 많은걸.
2달 남은 2008년 마무리가 시작보다 더 멋지도록, 간만에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