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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자들의 100분토론을 봤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했다.
잘 몰랐던 정세균 후보의 꼼꼼함이 느껴졌고
손학규 후보의 능글맞음은 조금 과하다 싶었다.
문재인 후보는 역시 대세인 이유가 있는 것 같고
김두관 후보는 다른 세 분과는 다르게 조금 신선한 것 같다.
이 네 분의 캐치프레이즈 중 손학규 후보의 '저녁이 있는 삶',
큰기업 중심으로 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 보시겠다는 의도.
의미는 알겠지만, 설명을 참 못하시더라.
그나저나 이 사람 뽑음 퇴근 괴로워하는 신랑 퇴근시간 좀 땡겨지려나? ㅋㅋ
허경영 대선출마 때 신혼부부에 1억을 준다던 공약이 얼핏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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