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내가 신입사원이던 몇 년전 본받을 선배가 없어 참 많이 속상했었다. 멘토라 부를 만한 사람도 없었고, 업무에 있어서 따라 가고픈 사람도 없었다. 요즘 난 누구에게 그럴만한 선배인가! 당신은 그럴만한 선배인가? 흠 모르겠다. 얼마전 우리 팀에 신입사원이 4명 들어왔다. 선배랍시고 이렇게 저렇게 알려줬더니 흡수력이 엄청 빠르다. 아웃룩 사용하는거. 회사 내에 돌아가는 일들 등 이런 저런 일을 해내는 속도가 상당하다. 얼마 뒤면 나보다 앞서가려나? 물론 업무 영역은 다르지만, 나보다 사회생활을 더 잘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이래서 연차가 쌓일 수록 더 이상 자기의 정보를 공유하려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일 지도.. 연차가 쌓인 선배들을 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꼭 쥐고 절대 남 주지 않겠다! ..
WoRk
2008. 2.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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