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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버라이어티하게 잘 즐기려면, 날씨가 가장 중요하다!
고로 날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다. 우리처럼?ㅎㅎ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곳이 1100 고지이다.
1100고지를 향한 길의 안개가 정말 어마어마 했는데, 마술같이정상에 다다르기 직전!
1090 고지 정도(?)에서 햇살이 샤방샤방!!
안개낀 도로도, 기적같이 환한 정상도 정말 말로 설명할 수가 없는 장관이었다.
1100고지 가는 길, 1139번 도로
1100고지에서 한라산 광경을 제대로 볼 수나 있을까 생각했는데...
1100 고지 휴게소
아빠 사진의 안개 정도와 아래 내 사진의 안개정로를 비교해 보면..
이렇다!! 불과 몇 초 뒤에 찍은 사진인데, 뒤로 그득한 안개가 지나가는게 보인다! 마치 Happening같아!!
1100고지 자연체험장
우리에게 환한 날씨를 동시에 선물해준 1100고지는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운 곳이었다.
사람이 많이 없고 한산해서 더욱 좋았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 언젠가 이곳도 유료화 되려나.
중딩같은 정혜경의 머리. 사진찍어놓으니 꽤 이쁘다ㅎㅎ
안닮은듯, 사실 무지하게 닮은 부녀사이^^
엄마 아빠. 저 뒤편으로 보이는 한라산! 이 곳은 한라산의 1100m 고~~~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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