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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단야 2008. 11. 23. 13:40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다!

목적은 굴 사러~~ㅎㅎ
어릴 때 부터 다른 애들은 안먹는 굴이 너무 맛있어서 냉장고에 있던거 막 주어먹던 나다.
굴은 초장에 찍어서 회로 먹어도, 튀김으로 먹어도, 겉절이에 넣어도, 밥에 넣어도, 맛있다~~
입에 막 침고인다ㅎㅎ

암턴 가서 그토록 원하는 굴, 그리고 대하, 동태, 자반 등을 좀 사고 삼만원정도 썼다. 근데 아빠도 횟감이나 볼 줄 알지,, 머 딴건 잘 모르더라, 담엔 꼭 엄마랑 가야지~


어릴 땐 정말 거대해 보이던 시장인데, 어제 가보니깐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었다.
싱싱한 해산물 구경도, 비리비리한 냄새도, 물건 값 깍아주던 아줌마들도 다 좋았는데,
횟집 호객행위하는 아저씨들은 좀..;; (담배 피다가 말좀 시키기 마세요! 진짜 넘 괴로웠어요;;)

글고 회사에서도 가까우니깐, 나중에 회사분들하고 회먹으러 한번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