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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단야 2009. 4. 9. 15:16
어제 진급자 회식이었다. 회식중에 제일 많이 먹었다.
작은 자리가 아니면 별로 안땡기더니 어제는 여기저기 인사한답시고 엄청 먹었나보다.
오늘와보니 울팀은 초토화되있다.ㅎㅎ

K는 만취상태에서 발군의 발차기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하고,
D는 내가 어제 옆에서 하도 때려서 왼쪽팔에 상처가 났다고 보여줬다. 아놔.. 난 오른쪽 팔이 아팠는데,, 그 이유가 너였던게냐!
L은 덩치에 어울리지도 않게 여기저기 술땜에 아프다며 투덜투덜

나도 중간중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내 머리속 B, U와의 대화장면에서는 사운드가 없고.. 
M에게는 머라고 했던거지..

그래도 동네 주민까지 싸그리 버리고 써든 택시!를 불러대는 이 귀가 본능은 아주 자랑할만하다..;;

점점 해독속도가 떨어지니 진짜 금주해야겠다.
후훗, 그래도 잼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