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맥과이어

오늘 네이버 영화 커버스토리에 [제리 맥과이어] 가 떴다.
와! 내가 지금까지 진짜 너무너무 열광했던 영화 몇 편 중 하나이다!

1997년에 개봉했었다고 하는데, 첨에 극장에서 봤었는지 비됴를 빌려 봤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보고 난 뒤에 따뜻한 스토리에 마음이 너무 좋아서, 비디오테잎을 사서 열번 이상은 봤던거 같다.
영어 자막으로 되있는 걸 사서 받아적어보기도 하고.. 이후에 생각날때마다 몇 년동안 한두번씩은 볼 정도였다.

음.. 혹시나 이 영화를 못 본 사람이 있을까 싶어 그런데,
이 영화는 뻔한 로맨스 영화가 절대 아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영화이다.

앞만보고 막 달리다가 딱 멈춰섰을 때, 내 옆과 뒤를 돌아볼 수 있을 용기.

성공대로를 걷고 있는 대형스포츠에이전시의 한 에이젼트가,, One Day! 심장이 쿵 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간 자신의 비지니스에 있어 진심이 있었던가? 열정이 있었던가? 정말 그들의 성공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쉽이 있었던가? 그는 그간 자신의 뒤를 돌아보고는 새로이 나서고자 진심어린 용기를 낸다.
'내 멋진 계획을! 이 열정을 모두에게 보여주리라!!'
 미친듯이 paper를 작성하여 동료들에게 보인다. 그리고 동참할 수 있을 지를 묻는다.
그러나, 그 순간, 그는 자신의 선수들과 동료들을 잃게 된다.
그때 그와 함께 나서겠다는 단 한명의 직원 - 르네젤웨거(그땐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녀^^;)
단 한명의 선수 - 쿠바구딩주니어

이 영화의 명장명은 너무 많다. 음..

1.톰크루즈와 쿠바구딩주니어의 'Show me the money!!!' 


2.톰크루즈와 르네젤웨거의 러브스토리.
침실에 들어 갔을 때, 르네젤웨거가 욕실 문을 열다 닫다 떨려하던 모습 원츄인데,, ㅎㅎ
요건 영상을 못찾겠어서 대충 참조~


3. 마지막 프로포즈 장면까지..


완전 러블리한 영화! 러블리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