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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은 최근 기억나는 몇 해간 가장 약속많은 달이다.
일주일에 하루 집에 일찍들어가는 순환이 계속이고,, 블로그는 계속 방치상태..
업데이트가 계속 있어야 하는데, 참 게으르다.
11월 팀을 옮기면서 많은 변화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만들어 가야하는게 숙제가 될 것 같고,,
업무는 좀 더 방향을 잡아야 겠지만, 확실히 여러 사람들을 알게 되는데에는 참 좋은 자리 인 것 같다.
팀장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운좋게 참 좋은 위치에 안착했다.
혜경이랑도 얘기 좀 해야하는데
둘다 서로 너무 얘기 안해서 갈등만 늘어나는 것 같고, 짜증만 쌓이고
서로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는데,, 특별한 자매관계 이것도 쉽지가 않다
용기있게 눈 딱감고 잘 만나기도 해야겠고!
올해 의지가 많이 약해진 것 같다.
긍정의 힘도, 넉넉한 마음도, 둥근 생각도 어디로 가버렸는지 까칠하고 까다롭게 골라서 웃고 있는 것 같다.
올해는 미해결된 사건,사고들을 남기고 이렇게 마무리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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