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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색하고 생소한 뉴욕이의 존재감이 점점 느껴지고 있다.
나보다 기모진이 훨씬 더 능청스럽게 받아들이는거 보니깐 너무 웃기다. 그래도 실감이 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우웩우웩까지는 아니지만, 항상 배멀리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에, 몇일 큰일을 못본 듯한 배부름, 가스는 항상 가득차있다. 전반적으로 평상시와는 다르긴 하다. 컨디션이 이모양이니 이것저것 다 컨디션 탓을 하게 된다. 마치 내 컨디션이 아주 좋고, 뭐 이전과 같다면 고시라도 패스할 수 있을 것 같은. (말도 안되는!!)
도란도란얘기해주는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고 싶다. 말주변 없는 나로썬 머리에 먼가를 잘 채워넣어야 할거다.
잘 컨트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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