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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이의 신보를 들으면서 울컥했던 적이 몇번이었다.
괜실히 삼실에서 듣다보니 괜히 울컥했는데
귀에 이어폰 꼽고 있던 지라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감정은 아니었지만
정말 괜히 우울하고 슬픈 오후였던 적이 몇번있었다.

올해 첫 번째로 받은 생일 선물이 토이의 6집 CD이다.

왠지 모르게 또 울컥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어른이 되어, 이 노래를 기억해 주렴.
안녕!

아직 정말 센치한 감정이 살아있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끝도 없는 우울한 기분
앨범 속지 보니깐, 아주 작은 유희열씨의 딸 사진도 있던데
그런 행복한 사람이 만든 이 음악이 왜이렇게 우울한건지.
왠지 그런 토이의 음악
그런데 하도  토이토이 이러니깐 또 왠지 모르게 듣고 있는 자체가 영광스럽기도 하고.

에라이 모르겠다.
빡쎈 월욜 오후부터 주절주절웅얼웅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