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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뉴욕베이베 아직 어색하고 생소한 뉴욕이의 존재감이 점점 느껴지고 있다. 나보다 기모진이 훨씬 더 능청스럽게 받아들이는거 보니깐 너무 웃기다. 그래도 실감이 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우웩우웩까지는 아니지만, 항상 배멀리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에, 몇일 큰일을 못본 듯한 배부름, 가스는 항상 가득차있다. 전반적으로 평상시와는 다르긴 하다. 컨디션이 이모양이니 이것저것 다 컨디션 탓을 하게 된다. 마치 내 컨디션이 아주 좋고, 뭐 이전과 같다면 고시라도 패스할 수 있을 것 같은. (말도 안되는!!) 도란도란얘기해주는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고 싶다. 말주변 없는 나로썬 머리에 먼가를 잘 채워넣어야 할거다. 잘 컨트롤 하자. 더보기
미국여행 후 짧막한 단상 현실을 대하게 되었다. 세계 제일의 강국이지만, 반면 안쓰러운 모습도 많이 보았다.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많이 부족하다. 학벌을 좀 더 쌓자. 알찬 과정으로. 재주를 만들자. 소소한 스킬 또한 늘려가자. 쓸데없는데 보내는 시간을 단축해야겠다. 영어는 어느정도로 해서는 안되고, 아주아주 잘 해야한다. 고로 외국계 회사는 결코 나랑 맞지 않았던 것 같다는 슬픈 현실. 아직 나는 젊다. 이모님과 이모부님은 40대에 안정적인 직장을 박차고 다시 공부하였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었다. 운동을 하자. 운동복에 요가매트 필히 장만하자. 남편과 나는 조금 다른 사람이다. 그를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 줄 것!좀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요즘은 먼저 다가서지 않으면 안되는 거다. 더보기
Priority, Balance 어젠 엄마 친척분의 결혼식, 남편의 친구결혼식, 혜경이의 동기결혼식 이렇게 세 탕을 모두 함께 뛰었다. 안산 친척분의 결혼식에 모두 함께 갔다가 각자 결혼식을 갈 생각으로 오전 11시에 만났는데, 결국 한 차로 저녁까지 함께 세탕의 결혼식을 다녀와선 친정에서 저녁먹고 마무리~원래 우리집은 시끌벅쩍 뭐든 함께하고, 모두 다 같이 다녀주고 해는 분위기라 난 항상 괜찮았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온 기모진이 좋아해주니 참 행복하고 고마웠다. 행복하다 라는 생각을 별달리 해본 적이 없었다. 행복하다 라는 느낌도, 구지 불행하다 라는 느낌도 없었다. 그래서 예전엔 내 인생의 Prioty 1은 나의 미래, 나의 커리어 뭐 이런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난뒤 행복하다는 표현을 하는 동생을 보고, 아빠.. 더보기
속 시원한 미사용물품 판매 전 회사에서 받은 침구청소기, 엄마한테서 받은 로봇청소기, 덤으로 얻게된 책상덕에 남겨진 이케아 책상. 이렇게 세 물건을 오늘 하루만에 중고나라를 이용해 싹 처분했다.방법은 딱 하나, 낮은 가격! 왕왕왕 싸게 팔았다. 머 그렇다고해도 우리집에 계속 있었으면 안쓰일뻔했던 물건들이니 잘 판것 같다. 주말 마무리는 뿌듯한 꽁돈과 함께!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더보기
2014 미국여행가기 1월 시작과 동시에 올해 여행계획에 대한 고민이 시작됬다.지난 몇 해, 나의 한해 한해는 여행계획->여행->여행후유증 이렇게 정리가 된다. ㅎㅎ 갑자기 내가 어디어디 가봤는지 정리해 보고 싶었다. 음. '05 일본, 간사이 - 나의 졸업식도 불참하고 동생이랑 떠난 배낭여행. 친척분이 항공권을 공짜로 주셨었다. 동생이랑 둘이 갔던 여행이고 재미있기도 하고 난생 처음 갔던 배낭여행이라서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06 캄보디아 - 내 20대 리즈시절을 함께한 윤과 숑과 떠난 첫여행.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살려 진짜 엄청 재미나고 신나게 놀다 왔다. '07 태국 - 여자셋의 자유여행은 힘들었다. 하지만 지나고나니 정말 즐거운 한때. 아 우리들 언제 또 같이 갈 수 있을까? '11일본, 북해도 - 엄마랑 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