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자들의 100분토론을 봤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진했다. 잘 몰랐던 정세균 후보의 꼼꼼함이 느껴졌고손학규 후보의 능글맞음은 조금 과하다 싶었다.문재인 후보는 역시 대세인 이유가 있는 것 같고김두관 후보는 다른 세 분과는 다르게 조금 신선한 것 같다. 이 네 분의 캐치프레이즈 중 손학규 후보의 '저녁이 있는 삶',큰기업 중심으로 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 보시겠다는 의도.의미는 알겠지만, 설명을 참 못하시더라. 그나저나 이 사람 뽑음 퇴근 괴로워하는 신랑 퇴근시간 좀 땡겨지려나? ㅋㅋ허경영 대선출마 때 신혼부부에 1억을 준다던 공약이 얼핏 떠올랐다.
2012년의 끝이 6월 인듯 올해 중간 정도 지난 듯 한 그런 기분이다. 새로운 기분이고 살짝 기대되기도 하고,, 리플레쉬 되는 계기인건 확실하다. 아직 아무것도 바쁘진 않다. 아. 먼가 하나 결정할 때 엄청난 고민과 생각이 머리속에서 복잡하긴 하다. 이런게 다 행복한 고민이라고 하던데 그런거 같다. 사실 고민 축에 끼지도 못하는 것들이지만. 후훗 사람들이 준비하면서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 원인을 보니. 머든 하나를 정할 때 진짜 왜 필요한지, 뭐때문인지를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면 좋은데, 여기저기 잘 휩쓸려 다니는게 젤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딱. 포기할 만한 것만 포기하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은 게지. 그런 의미에서 일단 난 포기와 집착을 골고루 잘 하는 것 같다. 근데 또 이런 나의 문제는,, 포기하..
아빠의 첫 기일이었다. 제사 대신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아빠가 계신 추모관에 갔다가, 엄마아빠와 친하게 지내시던 친구분네에 들러 상쾌한 바람을 쐬고 맛있는거 많이 챙겨먹고 왔다. 엄마 동생과 같이 즐겁게 휴가인양 잘 지내고 돌아왔는데, 영화한편을 보다가 아빠 생각에 눈물이 찔끔찔끔난다. 수도꼭지 되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터저버렸다. 좀 더 많은 추억을 만들지 못해 아쉽고,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먼지 모르게 너무 원망스럽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곳에서 함께 할 수 없다는것 너무 슬픈일이다. 더 잘해야 겠다.
만나기만 하면 어떻게 시간가는 지 모르고, 술을 얼마나 마시는지 모르겠어서 다음날 엄청 힘들어지는 모임이 있다! BK는 파리에, 기미는 아이땜에, 꼬언니도 앞으로 있을 좋은 일을 준비하여 예전과 같이 부어라 마셔라 시끄럽게 달리지는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좋은 모임~ 멘토스럽고 가끔은 진짜 큰오빠스러운 재성오빠, 왠지 예리하게 통찰하는 듯한 홍규오빠의 조언에 아주 작은 고민부터 줄줄이 다 풀어놓은 것 같다. 어제 그렇게 다 말하고 나니깐 오늘은 진짜 고민스럽다. Be a Realist. 현실을 직시하자.
한 단계 올라서고 나서 다음 단계에 가기까지, 다음 단계에 올라서기 직전에 가장 많은 노하우와 지식 깨달음이 있는것 같다. 다음 단계에 올라서기까지 한 참이나 걸릴 듯한 느낌, 지금 나는 똑똑하게 잘 헤쳐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내가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느새인가 나도 모르게 중요한게 외형이고 타이틀이라고 여기고 있다. 내 즐거움을 찾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 요새 많은 생각이 든다. 회사생활 조금 하고 나니 더 고민이 늘고, 나이든게 티가 난다. 동문모임이 있다. 과연 어떤 모임이 될까? 좋은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히고, 좀 더 확장된 네트워크를 쌓기 위한 - 어쩌면 사회적인 모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님 학창시절의 우리로 고대로 돌아가..
봄인듯 싶더니 성큼 여름이 되버렸다. 더위를 많이 타서 매년 힘들었는데 올해는 빵빵한 냉방시설이 있는 곳으로 옮겨와서 아주 다행이다~ 이번주에는 회사행사가 많다. 건강검진. 오늘 받았는데 무조건 다 건강하단다. 기억에 남는건 근육량... 오른다리 왼다리 근육량이 상당하다. 나도 꿀벅지....--;; 밸런스를 위하여 이젠 팔근육과 복근을 키워야겠다. ㅋㅋㅋ 글고, 목요일에는 호프데이, 금~토요일에는 채널파트너 워크샵, 알고보면 먹고 노는 엠티가 있다. 용평이다. 노는건 좋아도 넘 멀어 ㅠㅠ 행사는 많은데 요새 부서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고로 좋아하는 보스 of 보스의 자리가 비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좋게 잘 정리되어 그대로 쭈욱 함께 가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샌 참 달달하게 지내고 있다. 나를 최..
* 업데이트: 2011년 5월 26일 완료 3. 엄마랑 여행가기 - 완료 (2011/1/29~2/1 : 북해도) 진행 중 '분발하자!!' 1. 책 읽고 Review 10 개 이상 작성 - 2-3권 밖에 못 읽었다. 리뷰는 한 건도 없네;; 2. 영어공부 - 토익900이상 4. 돈모으기 - 아껴쓰자....쩝 새로운 계획 6. 해외여행: 목적을 가지고 떠나기. 멀리가보기 7. 새로운 운동 배우기 8. 피아노 곡 하나 완벽하게 외우기 9. 몸무게 유지 10. 곱슬 파마 하지 않기 보류 계획 5. 주변인 3커플 이상 성사시키기 완벽한 지덕체를 갖추기 위한 세심한 계획들 추가. 나는 위한 계획 우선, 남들을 위한 계획은 잠정 보류 ㅋㅋ
- Total
- Today
- Yesterday
- 팀엠티
- SERI추천도서
- 동양인재개발원
- 독도가 달린다
- 나 싸이할적
- 경주
- 홍대
- 봉사활동
- 인재전쟁
- 마케팅
- 아홉수
- 선처리 후보고
- 권댈님
- 서른살 꿈에 미쳐라
- CEO특강
- 강성욱
- 역량교육
- 제주
- 2008년
- 커피프린스
- 워낭소리
- 렛미인
- 마라톤
- CISCO
- 퐁피두센터 특별전
- 피아니스트 쩡
- 정만원
- 좀비
- CEO Exchange
- 카오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