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은 최근 기억나는 몇 해간 가장 약속많은 달이다. 일주일에 하루 집에 일찍들어가는 순환이 계속이고,, 블로그는 계속 방치상태.. 업데이트가 계속 있어야 하는데, 참 게으르다. 11월 팀을 옮기면서 많은 변화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만들어 가야하는게 숙제가 될 것 같고,, 업무는 좀 더 방향을 잡아야 겠지만, 확실히 여러 사람들을 알게 되는데에는 참 좋은 자리 인 것 같다. 팀장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운좋게 참 좋은 위치에 안착했다. 혜경이랑도 얘기 좀 해야하는데 둘다 서로 너무 얘기 안해서 갈등만 늘어나는 것 같고, 짜증만 쌓이고 서로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는데,, 특별한 자매관계 이것도 쉽지가 않다 용기있게 눈 딱감고 잘 만나기도 해야겠고! 올해 의지가 ..
큰일을 정말 생각보다 담담하게 치루고 업무복귀한지 일주일. 벌써 두 주가 흘렀다. 이런 저런일들을 신경써야 하니 당시에는 참 담담했다. 이런일에 한없이 슬퍼만 할 수 있으면,, 맞는걸까? 혹은 아닐수도 있고..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후에 이런저런 그간 미뤄왔던 일들을 헤치웠다. 집 수리도 하고, 가구도 좀 보고,, 이런저런 법적 절차들은 가장 나중에. 그리고 담담하던 내게 하나둘씩 울컥하는 일들이 생긴다. 여김없이 저녁시간 아빠 핸드폰엔 대리운전 광고문자가 오고. 마트에 가면 주차자리를 못찾아서 헤매이고. 집에서 밥을 먹어서, 태풍이 와서,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점점 힘들꺼라더니 그말이 점점 와닿는다. 앞으로 또 얼마나 셀 수 없는 그리운 일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마르지않을 만큼의 추억과 사랑이..
몬난이............!!! 결국 아주 못난 못난짓을 저지르고야 마는 나라는 사람. 요새 정말 슬럼프다. 회사에서는 누가 건드리기만 하면 사표를 낼 것 같고, 새로 일하고 싶지도 않고 꾸역꾸역 있는일 진행하는 것만 습관처럼 하고 있는데.. 결국 좀 전에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화를 내버렸다! 사실 따지고보면 그녀의 잘못은 아니다. 프로세스/시스템의 잘못인건데 난 짜증이 이만~치 올라온 느낌으로 은근히 화를 냈다. 지금와서는 진짜 후회막심이다. 자꾸 버럭하는 성질머리는 고쳐야겠다. 참 좋은 사람 되기란 어렵다 으흐흐흐흐흐
내가 아는 나는 항상 얼렁뚱땅이지만 나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 인내심은 어디에 적용되어야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고 (예를 들면 식욕에 대한 인내심따윈 없지만, 아픈거 참는 인내심 하나는 끝내준다.) 하고 싶은 일은 엄청 열심히 하고, 하기 싫은 일은 최~~~대한 뒤로 뒤로 미룬다. 욕심이 많고 사람만나는 것들을 좋아한다. 나보다 위협적인(?) 사람들을 만날때는 급 존경모드로 돌변 - 사회생활이란..ㅎㅎ 나는 나름 머리를 쓰고 꽤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머리 안쓰는 사람 은근 많더라 -_-;; 공부에 대한 계획은 항상 훌룡하다 실행력은 0점 ㅎㅎ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많다. 주변인들의 도움이 가끔씩 있다. 참 복이다 이건!^^ 하지만 요샌 정말 결과가 없다..! 그 어떤 일들..
와 와 눈이 정말 많이 온다!! 시무식이 있는 2010년 첫날이었는데 절반 이상이 지각한 오늘 모든 행사는 취소되었단다. 나도 지각을 했고, 이정도되면 당연히 봐주리라 생각하고 살살 왔다.ㅎㅎ 정말 이렇게 하얀 눈밭은 오랫만에 밟아본다. 출퇴근길 또 고생이겠지만 난 아직은 철없이도 이뿌게 보인다~~^^* 2009년은 큰일은 없었지만 기운이 좀 빠졌던 것 같다. 결국 연말에 계획했던 자격증 취득은 실패했고, 여기저기 옮기려던 기회는 나를 방방 띄워놓더니 결국 아무 결과를 내지 못했다. 계획보다 실적이 좋지않다,, 음.. 그래도 난 행복한 2010년을 맞이했다~! 마지막날 점 하나를 뺐고, 머리를 확 짤랐다. 그리고 새해 첫날 담양으로 내려가 하얀눈와 파란 대나무를 보고, 둘째날 전주로 내려가 뜨거운 방바닥..
콩레츄레이션!!! 드디어 두달간의 교육이 끝이났다!! 처음에 config 한 줄 넣는것도 버거워서 강사를 부여잡고는, "이거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ㅠㅠ" 라며 울상을 지었었는데.. 이제는 IP넣고 F/R설정 정도는 눈감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ㅎㅎ 사실 정말 많은 내용을 배워서 기억에 제대로 남는건 별로 없는것 같기는 하나 내가 일하는 분야의 기술에 대한 개요를 보고자 해서 들은 교육이었으니, 깊숙히 파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 없는 편안한 마음이라 더 즐겁다. 두달간 교육을 핑계로 불참했던 결혼식들과 행사들에 양해를 구하고,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짝에게도 땡쑤~ 주말까지 내내 출퇴근을 반복하느라 고생한 나도 수고했다~ 이번주에 셤하나 볼까 싶은데 그것까지 마무리 잘해보자. 아자아자!
동기 한명이 이번달까지만 하고 이직을 한다. 팀에서 많이 의지가 됬던 동기였는데, 이쪽 업계에서는 조금 덜 알아주지만 대기업 계열사라는 안정된 곳으로 간다고 한다. 동기의 이직 사유? 단연코 연봉이다!! 제 살 깍아먹는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회사는 정말 "쥐꼬리"연봉이다. 정말 미스테리다. 빡쎄기로 유명한 회사.. 이정도 규모치고는 괜츈한 수익구조..안정적인 금융권들을 석권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다니고 있는 우리들? 왜 다니고 있는걸까?? 나도 잘 모르겠는 먼가의 마력이 있나보다.;;; 요새 머리끝까지 차올라서 한번 더 건드리면 바로 폭발할 것 같은 사람들이 많다. 내가 특히 그렇게 느끼는건가? 암턴간 시장경제가 어렵다고 한들 직원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 어려운 것을 회사는 좀 알아줘야 할 때인 것 ..
최근에 나한테 하나의 기회가 있었는데, 한 이 삼주 동안 고민할 시간이 있었다. 근데 시간이 갈 수록 기회의 매력은 줄어들고 위험의 부담이 커졌다. "그래! 결심했어!" 그럼 이건 아닌거다! 이렇게 맘 먹고 지금 하는일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 일단 이번 주 부터 두달간 주말 내내 교육을 받으러 다니기로 했다.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디든 쓰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공부를 하기로 했는데.. 이거도 솔직히 100% 확신이 없다. 모 100% 확신을 줄 수 있는게 모가 있겠어~~! 암턴 해보는거다. 시작도 하지 않는것보다야 훨씬 훌룡한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다독이련다. 남는 시간을 버리지 말고, 체력도 잘 컨트럴하고.. 그래야 늘어져있던 나의 아주아주 평온하고 소중했던 주말 시간을 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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