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보통 사람의 대명사. 짜증 지대로 났다. 너무 앞뒤가 안맞는 세상이다. 촛불집회는 불법이고, 법을 지켜야할 경찰의 과잉 진압은 정당한 업무라 할 수 있나? 아니, 이 결과를 보고도 과잉 진압이 아니었다, 철거민 때문이었다 라고 말할 수 있나? 만약에 정말 철거민들 때문이라고 한들, 책임자가 나서서 직접 내탓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건가? 힘들게 살아온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런 결과를 보고도?? 진짜 이럴 수는 없는 거다. 경찰은 사태 브리핑을 해야할 일이 아니라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해야만 했다. 용산 참사 사망자 6명…경찰 과잉진압 논란 일 듯 용산서장 "시위대가 시너 뿌리고 화염병 던져 화재" 책임 돌려 기사입력 2009-01-20 오후 2:55:52 이 와중에 시민 1명이 건물 옥상에서 옆..
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리 속에 기억되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 속에 기억됩니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 이철환의《못난이만두 이야기》중에서 - * 외롭습니까? 너무 외로워 마십시오.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는 인생길, 언제 어디선가 평생 가슴으로 기억되는 길동무를 만나는 행운의 시간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럼요. 당신이 먼저 가슴을 열면 그 뒤에 만나는 길동무마다 모두가 당신 편입니다. ++ 오늘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덧붙혀진 코멘트가 더 인상적이다. 오늘 제일 늦게 집에서 나오면서 문을 잠그는데 왠지 허전했다. 고작 하루 빈 집 문을 잠그고 출근한 것 뿐인데 말이다.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인사를 받아줄 누군가가 없다면 하..
나이 한 살 더 먹자마자 너무 나약한 나를 느꼈다. 올해 가장 큰 목표를 좀 더 건강해지는 걸로 정해야겠다. 내 몸에 대해 너무 무심했던 것 같다. 인생 선배들을 만날때마다 듣는 말 "니 나이가 젤 좋아, 나도 니 나이만 됬으면.. " 이다. 누군가는 부러워하는 나이, 사람들이 아홉수라고 조심히 잘 넘겨야 할 거라고 하는 나이. 음력아니에요? 생일지나야지요~ 라고 아무리 외쳐도 사람들은 그냥 나이끝에 9가 붙으면, 아홉수라고 부르는 것 같다. 올해 나는 아홉이다. 그런데 아직 모르는 세상 일들이 너무나 많다. 예를 들면 나는 집을 어떻게 계약하는지, 전세랑 월세랑 어떻게 돈을 내는 건지도 모른다. 혹.. 카드는 안 되나요?.. 다 커서는 이사해본 적도 없고, 따로 살 집을 계약할 일이 없었으니 구지 미리..
2008년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회사 업무 외에 그다지 열심히 한 일이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변화 자체, 그 사실에만 너무 집중해서 다른 일들을 돌보지를 못했다. 그래도.. 그 중에라도 먼가 한일을 생각해 본다면 가족들과 시간을 좀 더 보내고자 했던 거, 쓸데없는 지출을 조금 줄여보고자 했던거, 이건 정말 실패했다고 생각이 되지만 말이다. 막아도 막아도 빠져나가는 잔고~ 치과 치료, 교정은 올해도 고민했지만 결국 안했다. 그리고 또 머가 있을까? 생각나는대로 정리해 봐야지.. 2009년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해야겠다. 어떤 하루,, 내가 의미없이 보냈던 그 시간이 벌써 일년이었나 라는 생각을 하니 기가 막히다. "일년만 전에 알았더라면,," "한 살만 어렸어도,," 이..
오늘은 내 생일이다. 이제야 진짜 스물여덟이 되었는데, 보름뒤면 남들이 말하는 스물아홉이 된다. 진짜 시간 너무 빠르고,, 징그럽다. 스물여덟이 되면서 힘든일들이 좀 생겼던 것 났다. 물론 상대적인 거라, 나보다 더 힘든이들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스스로 '잘 이겨냈어'라고 성장통인양 다독이고 싶은데, 요즘 같아서는 너무 지친것 같기도 하고.. 나 스스로 결정해야 할 일들이 많아 내내 어깨가 무거웠다. 그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왔구나 싶었다. 암턴 힘들었다. 그런데, 앞으로는 더 잘 해나갈 것이다.
작성자 정혜원 작성일 2007.01.15 21:57 어느 해 봄그늘 술자리였던가 그때 햇살이쏟아졌던가 와르르 무너지며 햇살 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은 없다 마음끼리는 서로 마주보았던가 아니었던가 팔 없이 안을 수 있는 것이 있어 너를 안았던가 너는 경계 없는 봄그늘이었는가 마음은 길을 잃고 저 혼자 몽생취사하길 바랐으나 가는 것이 문제였던가, 그래서 갔던 길마저 헝클어뜨리며 왔는가 마음아 나 마음을 보내지 않았다 더는 취하지 않아 갈 수도 올 수도 없는 길이 날 묶어 더 이상 안녕하기를 원하지도 않았으나 더 이상 안녕하지도 않았다 봄그늘 아래 얼굴을 묻고 나 울었던가 나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만 없다 공개설정 : 전체공개 전체공개 게시물댓글 이희수 : 나 이리 애잔한것이....
- Total
- Today
- Yesterday
- 팀엠티
- SERI추천도서
- 서른살 꿈에 미쳐라
- 정만원
- 역량교육
- 마케팅
- 독도가 달린다
- CISCO
- CEO Exchange
- 아홉수
- 워낭소리
- 좀비
- 커피프린스
- 권댈님
- 피아니스트 쩡
- 경주
- 2008년
- 봉사활동
- 나 싸이할적
- 제주
- 강성욱
- 카오산
- 렛미인
- 퐁피두센터 특별전
- 인재전쟁
- 동양인재개발원
- 홍대
- 선처리 후보고
- 마라톤
- CEO특강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