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을 하고 나니 작년과 똑같은 상황이다. 올해 많이 기대하긴 했는데, 역시 기대치에 못미치는건 예상한 바다. 좀 더 많은 노력을. 나를 위한 일을 차근차근 했었으면 좋았을 것을. 정말 아쉽다.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금방 흐르는거 같다. 허송세월을 보낸 건 아닌것 같은데, 시간은 빠르고 보이는 건 없고 올해는 보이는 성과를 좀 만들어봐야겠다. 한번 더 리마인드!!! 자격증도 따고, 네트워크 이해도, 영어도 집중하자. 돈을 아끼자. 먹는거, 타는거! 생활 패턴도 신경쓰고, 몸관리도 좀 하구. 약간은 루즈하구 심심한 일년일지라도, 올 한해는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 힘내자. 아잣.
대회가 약 2주 정도 남았습니다. 일반적으로 2주 전이면 훈련을 줄이는 시기이지만 일반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추기에는 빠듯하네요. 일단 가시기 전에 10km를 뛰어 보셔야 합니다. 두번 정도 뛰시면 좋겠지만 바쁘시면 한번 정도라도 뛰어 보심이 좋고 만약 그것도 무리라면 8km 정도라도 뛰어 보심이 좋습니다. 장거리를 완주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10km를 1시간 안에 완주한다고 목표가 잡혀 있다면 1km당 6분 페이스입니다. 이는 100m를 36초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뛴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대부분 초보자들은 힘껏 뛰고 숨차면 쉬고 다시 힘껏 뛰고 숨차면 쉬고를 반복하다가 얼마가지 못해 지쳐버립니다. 그것보다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힘들이지 않고..
* 회사 그룹웨어에 누가 올린 글인데, 읽으면서 찌릿한게..공감도 되고.. 삼십이건 사십이건 이런 생각은 하게 될꺼 같다. 중산층의 가정에서 태어난 어떤 사람이 있었다. 부모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란 그는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을 마치고 점수에 맞춰 대학에 들어갔다. 입시 공부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젖어 실컷 놀던 것도 잠시, 중간에 군대를 갔다 와서 다시 복학을 하고보니 그의 나이 24세였다. 다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집과 학교만을 오가며 열심히 취직 준비를 한 결과 졸업과 동시에 괜찮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27세였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회사에서 하는 일들이 거의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도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때 그는..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이건 알프레드 식 표현이다. 어떻게 그렇게 이럴수가 있나!! I was there!! 시청에서 바라 본 남대문은 하얀 연기가 나는 모습이었다. 헉 저게 모야? 다가가면서 촬영중인가 싶을 만큼 소란스럽지 않았고, 불길은 보이지 않았다. 희뿌연 연기가 계속 흘러났지만 금방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생각보다 크지 않겠지 그렇겠지. 애써 안도시키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세상에! YTN에서 생생하게 중계하는 그 모습은 내가 본 남대문이 아니었다. 그 이상이었다. 불길은 치솟았다. 지붕이 내려앉았고. 결국 전체가 무너져버렸다. 오늘 아침에 사진으로 보니 정말 처참하다. 서울역에서 남대문을 거쳐, 시청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길은 정말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알프레드랑 지나다닐때는 정말 ..
두번째 새해 첫날 할 수 있는 것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인터넷 아니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다. 백화점도 마트도 이날 하루만큼은 쉬더라. 그래서 인터넷으로 그간 미뤄왔던 일들을 조금 했다. 우리나라에 사는 나는 새해 다짐을 두번이나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 참고하세용!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http://www.donor.or.kr/ 면허증 재교부 신청 http://www.dla.go.kr/oel/oel130e.jsp?is_gubun=31&topFlag=4 * 두 가지 모두 인증서 있어야 하구요. 신청 절차는 꽤 간단하답니다. 저처럼 미루고 미루던 분들 있으시면 바로 실행에 옮겨보세요. 2008년 새해는 모두 같이 잘 살아야죠. 누구 탓 할 것 없이. 대통령,..
내가 신입사원이던 몇 년전 본받을 선배가 없어 참 많이 속상했었다. 멘토라 부를 만한 사람도 없었고, 업무에 있어서 따라 가고픈 사람도 없었다. 요즘 난 누구에게 그럴만한 선배인가! 당신은 그럴만한 선배인가? 흠 모르겠다. 얼마전 우리 팀에 신입사원이 4명 들어왔다. 선배랍시고 이렇게 저렇게 알려줬더니 흡수력이 엄청 빠르다. 아웃룩 사용하는거. 회사 내에 돌아가는 일들 등 이런 저런 일을 해내는 속도가 상당하다. 얼마 뒤면 나보다 앞서가려나? 물론 업무 영역은 다르지만, 나보다 사회생활을 더 잘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이래서 연차가 쌓일 수록 더 이상 자기의 정보를 공유하려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일 지도.. 연차가 쌓인 선배들을 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꼭 쥐고 절대 남 주지 않겠다! ..
지금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머냐고 묻는다면, 난 바로 좀비. 좀비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모르겠지만, 죽지 않는다. 사람의 모양이다. 햇빛이 들지 않는 때에 활동한다. 사람을 먹는다. 괴성을 질러댄다.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어제 30days of night 라는 영화를 봤다. 처음엔 알레스카에서 30일간 해가 뜨지 않는 동안의 이야기겠거니.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악. 이게 모야 죽고 죽이고, 숨고 찾아서 죽이고 피 튀고, 목 떨어지고, 팔 떨어지고, 몸이 갈리고. 흡혈귀냐 좀비냐 넌 대체 머냐!! 그런데 너무 싫은 건. 시점이 지금. 현재. 어느 한 마을을 초토화 되게 해놓고 불을 질러 흔적을 없애고자 하는. 어제 영화보고 나오면서 부터 심장이 쿵쿵쿵 덜덜덜. 덜덜덜 덜덜덜덜덜 앞으론 해가 지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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