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나 전에 갔던 차이나타운, 만약에 먼가 많은 기대를 한다면 실망할 것 같다. 정말 별 거 없다. 온 갖 블로그에 소개된 거리모습과 중국음식 이외에는 그다지.. 쩝 기억에 담는 몇몇 풍경들~ 그리고 볼만했던건, 삼국지 벽화거리! 기가 막히게 잘 해놨다. 삼국지를 보지 않았어도 벽화면 쭈욱 따라가면서 보니 책을 읽는 듯 했다. 삼국지벽화는 다른 포털에 많은 사진들이 있을테니 패쓰!! 중국요리는 머 어디 가서 먹었는데 그냥 그렇다. 별거 없다. 중국요리는 다 고만고만하다. 난 그 어떤 탕수육에도 설레이니깐~ㅎㅎ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되, 가까운데로 바람쐬일 마음으로만 살짝 방문한다면 굿 플레이스!
2009년 9월 18일 광화문 씨네코아.큐브 폐관이다 모다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아직도 조용한 영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쿠바에 대한 걸 잘 몰랐기 때문인지 영화속에서 놀라운 점들이 좀 있었다. 아직도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이고, 음악을 하기에도 많은 제약이 있다는 점. 많은 사람들이 미국 또는 유럽으로의 도피를 그리고 있다는 점.(왠지 자국민들의 행복도가 높을 것 같았는데 말이다) 앗. 그리고 아무리 이혼직전의 부부라고 할 지언정 affair에 대한 아무 죄책감이 없다는 것도 살짝 놀랬다!! 지구 반대편의 문화가 많이 다르구나! 화끈하고 거침없는 그들의 자유, 내겐 조금 어색했다~
둘째날 벽소령에서 내려가려던 우리를 이끌어 천왕봉까지 가게 해주신 지리산아저씨. 감사합니다!!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 나쁜 사람 하나 없다더니, 압박붕대를 챙겨주시고, 약을 발라주시고, 가위를 빌려주시고, 김치를 나눠주시고, 렌턴을 비춰주시던 모든 분들이 다 좋으셨다. 좋은 기억이다. 둘째, 셋째날 경관이 끝내준다던데, 날씨는 조금 아쉬웠다. 대신에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던거 같기는 하다. 간간히 보여주는 지리산 첩첩 능선과 운해. 한폭의 동양화같다. 라는 식상한 멘트가 잘도 어울린다. 지리산아저씨와 아들, 멋진 부자간. 우리의 짐을 기꺼이 나누어 들어주시며, 힘빠진 애들 밥해 먹이시려하시니, 우린 지칠 수가 없었다. 천왕봉 찍고 증빙샷 필수! 정말 날라갈것 같던 강풍에 앉아찍을 수 밖에 없었다...
산행 전날 저녁 10시까지 영등포역으로 집결~! 10시 50분 구례구행 열차를 타고 출발이다. 우리의 짐은 대략 30리터 배낭에 하나 가득! 새벽 3시 40분쯤, 드뎌 구례구역에 도착했다. 나와서 택시를 잡아타고 섬삼재로 고고씽~ 택시비는 1만원/인 이다. 섬삼재까지의 길이 꽤 멀고 심하게 구불구불 돌아가는 길이라 이 정도쯤 금액이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영등포역에서 산 소주랑 담날 아침,점심을 모두 열차에 놓구 내렸다. 이런 정신머리..ㅠㅠ 섬삼재에 도착하니 오른쪽에 라퓨마매장이랑 편의점이 있었다. 우린 편의점에서 우동이랑 사진의 김밥을 사먹었는데.... 너무 오래걸렸다. 우리같은 사람은 속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ㅎㅎ 든든히 먹고 성삼제에서 출발!! 하지만 아직 쌀쌀한 온통 새까만 어둠..
힘들게 힘들게 드디어 여름휴가계획을 확정했다! 산넘어 산이 real산이기도 하지만, 준비과정에서도 정말 산넘어 산이었다. 등산경험이 전무한 우리들이 단지 지리산에 대한 로망으로 종주하자 결정한것 ! --> 이거 하나 쉬운 일이었나보다. 그 뒤로 만만한 일이 하나도 없었다.ㅎㅎ 1. 대피소 예약 일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야한다. 1박2일, 2박3일 등 일정과 등산코스를 정하고 머무를 대피소를 정한다. 우리는 2박3일로 벽소령 1박, 장터목 1박을 하기로 했다. 보통 가장 많이 하는 코스이다. 8월 중순의 주말&성수기 대피소 예약. 3대가 덕을 쌓아야 예약이 가능하다는 설이 있다..ㅎㅎ 이용일 15일전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실제로 우리가 도전했을 때는 10시 10초도 안되서 모든 자리..
Rock心으로 대동단결을 외쳐대던 일행들은 모두 지산으로 갔고,, 난 넘어가지 않았고,, 더 큰 여름휴가 계획을 위하여!! 근데 우연히 지은언니가 펜타초대권을 줬다. 그래서 생각도 못했던 펜타에 어찌어찌 가게되었다. 나의 9년 지기 땡구와 고고씽! 그의 2달된 여자친구의 질투와 미움을 받으며.. ㅠㅠ (앗, 땡구 신차뽑았더라.ㅎㅎ) 우리가 간 날은 셋째날, 7월 26일 이날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활과 갤럭시익스프레스만 알고 있어요.. 음악은 머 즐길수 있으면 되는거니깐요!ㅎㅎ 뽀나쓰~
오늘 네이버 영화 커버스토리에 [제리 맥과이어] 가 떴다. 와! 내가 지금까지 진짜 너무너무 열광했던 영화 몇 편 중 하나이다! 1997년에 개봉했었다고 하는데, 첨에 극장에서 봤었는지 비됴를 빌려 봤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보고 난 뒤에 따뜻한 스토리에 마음이 너무 좋아서, 비디오테잎을 사서 열번 이상은 봤던거 같다. 영어 자막으로 되있는 걸 사서 받아적어보기도 하고.. 이후에 생각날때마다 몇 년동안 한두번씩은 볼 정도였다. 음.. 혹시나 이 영화를 못 본 사람이 있을까 싶어 그런데, 이 영화는 뻔한 로맨스 영화가 절대 아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영화이다. 앞만보고 막 달리다가 딱 멈춰섰을 때, 내 옆과 뒤를 돌아볼 수 있을 용기. 성공대로를 걷고 있는 대형스포..
간만에 토욜 브런치를 하기로 하고, 이번 host는 내가 하기로 했다. 메뉴와 식당을 내가 선정하는 대신 숑,윤은 무조건 복종에 절대 웃어주기로 하고.;; 그런데, 원래 계획한 Peach Kitchen이 만석이다. 그럴까봐 일부러 12시까지 보자라고 햇는데, 역시 인기가 많긴 하구나. 암턴 덥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고 근처에 Jenny's Cafe로 고고씽 내,외부 분위기는 참 좋다. 아이스티 진짜 너무 좋다~ 만들어내지 않은 맛!! 시저샐러드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맛좋아~ 제니스 스파게티 였던가? 먹다보니 괜찮았다. 이날 날씨가 계속 비가 왔다리 갔다리 후덥지근, 갑자기 오는 비를 피하느라 급하게 스타벅스에 들어갔다. 근데, 그날의 날씨때문인가.. 들어서자마자 마치 방콕 여행갔을 때 카오산로..
다트 한 판 할까? 라고 했을때, 멍미? 싶었다. 소녀시절 플라스틱 화살을 고무판에 던져대던 그 기억이 스쳐갔다.-_- 근데 J가 주섬주섬 꺼내든 저 다트화살! 이거 장난이 아닌거였다! 저 다트화살이 4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다트 게임을 즐겨 하다가 결국 사게됬다고.. 저거 구매하고 나서 성적이 무척이나 UP되었다는데... 정말그럴까?ㅎㅎ 그 결과는~~ 저주받은 아래 Player4를 보라! 위 뽀대나는 화살의 주인공. 다트를 즐겨하였다는 그 분은,, 꼴등이닷!!ㅋㅋㅋ 플라스틱 화살로 처음하는 나와 D보다도 더 낮은... 저 점수.. 어쩔겨;; 요 위에 장소는 홍대 슈*스 지하에 다트바이다. 아 2층에도 하나가 있긴하다. 지하는 저녁 6시 오픈. 슈*스에는 맥주마시러 가끔 갔었는데 다트가 있었다는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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